|
| 제목 : |
5★호텔 미슐랭 조리인턴 후기 |
|
| 날짜 : |
2021.04.05 |
조회 : |
471 |
|
| 파일 : |
|
|
5★ Rosewood호텔 미슐랭 조리인턴 참가후기 - 김*원, 우송대졸 2019,4.15 ~ 2020,4.14)
1. J-1 갔던 곳에 대해 간략히 설명 부탁합니다. 위치, 이름, 특징 등등?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Bay Area에 위치한 Rosewood Sand Hill 호텔 내에 있는 Madera라는 미슐랭 레스토랑으로 Madera는 스페인어로 장작이라는 뜻으로 캘리포니아 북부요리를 하는 곳으로 주변 농촌의 풍성한 수확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해산물과 자연 재배된 고기를 장작을 이용하여 요리하는 곳이예요.
2. 왜 여기를 선택했나요? 선택에 후회는 없는지?
저와 같이 일을 하였던 다른 인턴들은 뷔페나 페이스트리 등 다른 주방을 로테이션 하며 일을 하였던 반면 저는 운이 좋았는지 레스토랑 안에서만 일하게 되었는데요. 처음에는 Garde Manger에서부터 시작해서 Entrée Mate, Pasta, Fish, Meat까지 1년간 다양하게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3. 일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재미있었던 점은? 특이한 에피소드?
초창기에 언어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영어 주방용어를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일하면서 제가 모르는 용어들이 많더라고요. 한번은 셰프가 “Grab me a Rondeau”라고 저한테 시켰는데 Rondeau가 무엇인지 몰라서 어물쩡거리다가 혼났던게 기억에 남아요.
4. 인턴 생활 외에 힘들었던 점과 재미있었던 점은?
지금 생각하면 별거 아닌건데 미국에 처음 도착한 후 Social Security에 가서 SSN을 발급받을 때 뿐만이 아니라 사소한 미용실 갈 때, 은행가서 계좌 열고 통신사 가서 휴대폰을 개통할 때에 의사소통적으로 실수를 하지 않을까 긴장을 했었던게 기억에 남네요.
5. 일한 돈으로 생활하면서 지낼 수 있나요? 대략 얼마를 벌고 썼는지? 주로 어떤 곳에 많이 돈을 쓰게 되나요?
시급은 $17.5에 주5일로 한달에 대략 세후로 $3000 정도 벌었던 것 같아요. 외식 비용이 워낙 비싸서 근처 Safeway에서 장봐서 거의 매일 음식을 해먹으면서 돈을 아꼈다가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 가면서 돈을 많이 썼었어요.
6. 여가시간활용 및 여행은 어떻게 보냈는지요?
여행을 많이 다녀서 좋았어요. 한국이었으면 오기 힘들었을 남미와 하와이를 다녀왔고 나파밸리와 샌프란시스코 근교 여행을 해봤던게 기억에 남아요. 인턴쉽이 끝나고 LA와 뉴욕을 다녀오려고 했으나 코로나로 인해 조기 귀국하게 되어 아쉬움이 좀 남았어요.
7. 영어는 많이 늘었나요? 영어가 앞으로 본인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 같나요?
영어가 많이 늘었다는 느낌은 모르겠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은 많이 높아진 것 같아요. 한국에서는 사실 영어를 쓸 일이 거의 없어 영어실력이 잊혀지고 있어서 꾸준히 공부하고 있어요.
8. 다녀와서 느낀 점. 친구나 후배들에게 추천한다면 그 이유는? 본인의 장래에 어떤 영향을 줄 것 같나요?
저도 인턴쉽을 다녀온 친구가 추천해줘서 다녀왔었는데 인턴쉽에 관심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호텔 보다는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의 다이닝 레스토랑 위주로 추천하고 요리사로써 뿐만이 아니라 문화적으로도 견문을 많이 넓힐 수 있는 경험이 될 것 같아요.
Madera Restaurant<-- 호텔 시그니쳐 Madera 레스토랑 홈페이지
Madera가 위치한 5성 초특급호텔 Rosewood Sand Hill<-- Rosewood 호텔 홈페이지
|
|
|
|
|
|
|
